모하메드 살라가 9년 만에 리버풀 FC를 떠납니다. 앤드류 로버트슨도 함께 이탈을 선언했고, UCL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는 PSG에 0-2로 완패했습니다. 안필드의 레전드들이 연달아 이별을 고하는 리버풀 대격변, 살라의 차기 행선지와 팀 재건 전망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3줄 요약
- 모하메드 살라, 2025-26시즌 종료 후 리버풀 FC와 9년 만에 공식 이별 확정
- 앤드류 로버트슨도 이번 여름 계약 만료로 안필드 퇴장 선언
- PSG에 UCL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0-2 완패, 4강 진출 빨간불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 FC와 9년 만에 작별을 고합니다. 2017년 AS 로마에서 안필드에 입성한 이후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자유계약 신분으로 나오게 됐어요. 여기에 수비의 핵심 앤드류 로버트슨까지 동반 퇴장을 선언하면서, 리버풀 팬들의 마음은 한껏 무거워진 상황입니다.
📑 목차
살라 9년 안필드 여정의 마침표
리버풀은 지난 3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하메드 살라가 2025-26시즌을 끝으로 구단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살라 본인도 개인 SNS를 통해 이 사실을 직접 확인했어요.
살라가 안필드에 남긴 기록은 압도적입니다. 435경기에 출전해 255골 122도움을 올렸고, 리버풀 역대 득점 3위와 프리미어리그 단일 클럽 기준 최다 공격 포인트라는 대기록을 새겼습니다. 9년 동안 팀의 황금기를 이끈 진정한 레전드였어요.
| 항목 | 기록 |
|---|---|
| 리버풀 통산 출전 | 435경기 |
| 리버풀 통산 득점 | 255골 |
| 리버풀 통산 도움 | 122도움 |
| 리버풀 역대 득점 순위 | 3위 |
| 안필드 입성 연도 | 2017년 |
| 퇴단 형식 | 자유계약 (이적료 0원) |
그런데 살라의 마지막 시즌은 그리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UCL 8강 1차전 PSG와의 경기에서 살라는 90분 내내 벤치를 지켜야 했어요. 스티븐 제라드까지 나서서 출전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침묵이 흘렀고, 안필드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PSG에 0-2 완패, UCL 8강의 뼈아픈 밤
4월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은 PSG에게 0-2로 완패했습니다. 득점은 데지레 두에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연속골로 이루어졌어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UCL 정상에 오른 PSG는 이 기세를 이어가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질주하는 중입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2차전에서 반드시 2골 이상 만회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담이 상당해요. UCL 8강 탈락 위기와 함께 살라를 90분 내내 앉혀둔 선택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슈 분석 및 배경: 대격변의 리버풀, 클롭 유산의 마지막
이번 여름 리버풀이 맞이할 변화는 단순한 선수 한 명의 이탈이 아닙니다. 클롭 감독 시대의 유산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상징적인 시점이에요.
4월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왼쪽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32)이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BBC도 이 사실을 확인했어요. 로버트슨은 클롭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의 전성기를 함께한 공신으로, 살라와 더불어 안필드 황금기를 상징하는 인물이었습니다.
여기에 지난여름에는 루이스 디아스가 리버풀을 떠나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습니다. 디아스는 이후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하는 데 기여하며 맹활약 중인데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떠나 뮌헨에 합류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살라와 로버트슨이 떠나면 클롭 시대의 유산은 단 2명만 남게 됩니다. 리버풀로서는 세대교체와 팀 리빌딩이 불가피한 상황이에요. 한편, 살라의 이별에 영국 이슬람 사회도 깊은 감동을 표했습니다. 스포탈코리아에 따르면 살라는 "분열된 시기에 희망을 줬고, 서로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타미 힐피거와의 파트너십, 새 시대의 신호탄
글로벌 패션 브랜드 타미 힐피거가 올해 1월 리버풀 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타미 힐피거 브랜드 역사상 첫 번째 축구 클럽 후원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어요. 선수단의 오프 더 피치 스타일을 책임지는 이번 파트너십은 리버풀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레전드들의 이탈에도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살라의 차기 행선지와 리버풀 재건 전망
살라의 다음 행선지를 둘러싼 추측이 뜨겁습니다.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 시장에 나오는 만큼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요.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행선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미국 MLS — 메이저리그사커 진출 시 손흥민과의 빅매치 성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 유럽 무대 — 일부 유럽 구단들도 살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살라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또한 리버풀 FC가 어떤 선수로 공백을 메울지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살라는 단순한 공격수를 넘어 사회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선수인 만큼, 255골이라는 숫자보다 더 큰 무언가를 안필드에 남기고 떠나게 됩니다.
리버풀 FC가 살라와 로버트슨 이후의 시대를 어떻게 열어갈지, 안필드의 새로운 챕터가 어떻게 쓰여질지 기대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