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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강등권 18위 추락, 쿠두스 시즌 아웃까지 역대급 총체적 위기

icesnack 2026. 4. 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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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후 승점 30으로 18위 강등권에 추락했습니다. 쿠두스 시즌 아웃, 로메로 이탈설, 양민혁 성장 기회 박탈까지 겹친 위기의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3줄 요약

  • 토트넘 홋스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후 승점 30으로 18위 강등권 추락
  • 손흥민 대체 영입 쿠두스(25), 허벅지 부상 재발로 수술 결정 및 사실상 시즌 아웃
  • 로메로 이탈설·양민혁 성장 기회 박탈 등 악재가 겹치며 토트넘 역대급 위기 심화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강등권 추락이라는 최악의 현실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토트넘은 승점 30을 기록하며 18위로 내려앉았는데요. 손흥민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지 1년도 채 안 된 상황에서 이런 추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수많은 스퍼스 팬들에게는 믿기 힘든 현실입니다.

 

토트넘 홋스퍼 18위 강등권 추락 프리미어리그 순위 상황

 

강등권 18위 추락, 웨스트햄이 결정타를 날렸다

11일(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4-0으로 대파하며 토트넘에 치명적인 결과를 안겼습니다.

이 승리로 웨스트햄은 승점 32점을 확보해 17위로 치고 올라섰고,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18위 강등권에 떨어진 상황이에요. 한 시즌 전만 해도 손흥민과 함께 팀의 새 역사를 쓰던 구단이 이제는 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턴도 이날 4골을 내주며 참패하면서 사실상 강등이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웨스트햄의 이 대승은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데요. 강등권 직접 경쟁 구도에서 토트넘을 18위로 밀어낸 결정적인 승리였기 때문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데 제르비 감독에게 지금이 가장 혹독한 시험대"라는 말이 절로 나오고 있습니다.

 

웨스트햄 울버햄턴전 4-0 대승 경기 장면

 

구단 승점 순위 비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32 17위 울버햄턴전 4-0 대승
토트넘 홋스퍼 30 18위 강등권 추락
울버햄턴 원더러스 - 19위 이하 사실상 강등 확정 분위기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3팀 승점 비교 표

 

쿠두스 수술대, 로메로 이탈설, 양민혁까지… 악재의 도미노

설상가상이라는 말이 이렇게 딱 맞는 상황도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손흥민(33·LAFC)의 대체 자원으로 영입된 모하메드 쿠두스(25)가 허벅지 부상 재발로 사실상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습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쿠두스가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에요.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탈하면서 남은 라운드 전력에도 빨간불이 켜진 셈입니다.

 

쿠두스 허벅지 부상 재발 및 수술 결정 관련 이미지

 

캡틴 문제도 뜨겁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올 시즌 여러 차례 경솔한 행동으로 팀에 큰 손실을 입히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이 로메로와 작별을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메로 아버지가 직접 바이아웃 조항을 공개한 만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한국 팬들에게 더 쓴 소식은 양민혁(20, 코번트리 시티) 이야기입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토트넘의 잘못된 선택이 양민혁의 성장 기회를 빼앗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한국 축구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그가 임대된 2부 리그 코번트리에서도 벤치에서 사라지다시피 하고 있다는 사실이 팬들의 한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양민혁 코번트리 시티 임대 훈련 모습

 

이슈 분석 및 배경: 손흥민 떠난 후 왜 이렇게 무너졌나

토트넘 강등 위기의 뿌리를 찾으려면 2025년 여름을 돌아봐야 합니다. 팀의 상징이자 주장이었던 손흥민이 MLS의 LAFC로 이적하면서 구단은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했어요. 핵심 문제는 손흥민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는 데 있습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위기를 만든 주요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손흥민 이적 후 공격 구심점 붕괴 —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득점원이 빠진 빈자리를 적절히 채우지 못함
  2. 쿠두스 부상 악재 — 대체 영입 카드였던 쿠두스마저 허벅지 부상 재발로 시즌 아웃 위기
  3. 감독 교체 혼란 —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의 결별 후 팀이 방향을 잡지 못하는 상황
  4. 캡틴십 문제 — 로메로의 잦은 실책과 이탈설이 팀 분위기를 흐리는 중
  5. 유망주 관리 실패 — 양민혁 임대 결정이 선수의 성장에 오히려 독이 됐다는 비판 고조

 

이 상황에서 거스 포옛 전 감독은 스퍼스웹을 통해 "자신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사령탑 지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K리그 우승 경력까지 내세운 포옛 감독의 자신감이 실제 구단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토트넘 시즌 위기 원인 분석 인포그래픽

 

앞으로의 전망: 잔류와 이적 시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앤디 로버트슨(32, 리버풀)의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이적료 0원이라는 매력적인 조건이지만, 최근 경기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로버트슨을 선뜻 데려오기에는 현실적인 걸림돌이 존재해요.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전제되어야 의미 있는 영입 논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강등이 현실화되면 로버트슨 영입도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앤디 로버트슨 리버풀 계약 만료 작별 장면

 

손흥민 관련 훈훈한 소식도 있습니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구단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 홈 구장을 방문하는 고별식과 LAFC와의 친선전을 예고했는데요.

현재 LAFC에서 10경기 침묵 중인 손흥민에게 옛 동료들과의 만남이 어떤 자극이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토트넘 전설 저메인 데포는 잉글랜드 5부 리그 워킹 FC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요.

 

토트넘 홋스퍼 홈구장 팬들 응원 전경

 

남은 라운드에서 토트넘이 직접 승점을 쌓는 것만이 강등 탈출의 유일한 길입니다. 데 제르비 감독이 이 극한의 시험대를 어떻게 돌파해 낼지, 스퍼스 팬이라면 눈을 뗄 수 없는 시즌 마지막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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